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서울야고보 지파가 1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서울 상계동 서울교회에서 제1기 ‘신천지 1000인의 평가단’을 초청해 신천지 평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평가단과 지역 목회자, NGO단체 대표, 언론인, 타종교인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평가단 프로그램은 ▲하늘문화 공연관람 ▲신천지 활동 영상 시청 ▲말씀세미나 ▲테마관 관람 ▲사회공헌 봉사활동 사진전 ▲질의응답 및 평가·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천지 관계자는 ‘신천지 1000인의 평가단’ 운영과 관련해 “개신교계의 무분별한 신천지 마녀사냥이 계속되는 가운데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아닌 것은 아니다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직접 신천지 교회를 보고 듣고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천지 정천석 서울야고보 지파장은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의 말씀세미나를 진행하고 “평가단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지파장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교명을 풀어주고,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신격화와 영생, 144,000 등에 관한 논란과 오해를 성경적으로 설명하며 신천지를 자세히 알렸다.
그는 또 “신천지는 ‘집단’이 아니다. 믿음이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집단’으로 표현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비방내용을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천지 12지파의 봉사활동 내역에 대해 설명했다. 신천지는 전국 8000여 명의 봉사자를 통해 매년 96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평가단으로 참석한 이소라(22, 여, 경기도 의정부) 씨는 “대학 동아리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줘서 좋았다”며 “말씀을 들어보니 ‘성경에 있는 그대로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