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취업 경쟁률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올해 취업 경쟁률 공개됐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취업 경쟁률은 지난 2008년 조사 때(평균 26.3대 1)보다 8.7% 높은 28.6대 1로 나타났다.

대기업 경쟁률은 31.3대 1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경쟁률인 6.0대 1보다 5.2배 높은 수치며, 대기업 선호 현상이 심해졌음을 보여준다.

채용과정별 중요도를 살펴보면, 올해 면접 비율은 지난 2011년(56.3%)보다 3.6%p가 증가한 59.9%로 조사됐다. 반면 서류전형은 39.9%에서 34.9%로 5.0%p 줄었다.

또 응답기업의 64.2%는 서류전형에서 스펙을 최소한의 자격요건 혹은 지원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9.5%만 채용 전형의 핵심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입사한 대졸사원의 평균 연령은 28.4세, 학점은 3.57점(4.5 만점), 토익점수는 703점으로 조사됐다.

올해 취업 경쟁률에 대해 네티즌들은 “올해 취업 경쟁률 역시 높아” “올해 취업 경쟁률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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