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5월 대구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는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강간살인 등) 구속 기소된 조명훈(25)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고민석 부장검사)는 25일 대구지법 제12형사부(최월영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엄벌에 처해야 하고, 검찰시민위원회에 구형의견을 물은 결과 ‘사형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어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조명훈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22일 오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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