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은 25일 독도의 날과 관련해 “일본이 세계 일등국가가 되고 싶다면 그릇된 영토 침탈 야욕부터 버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동영상 유튜브 게재를 거론하면서 “과연 한국 정부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예의와 상식이 일본 내각 각료들에게는 존재하기나 하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간주한 1659년 오야가문의 문서, 독도를 일본 자국의 영토에서 제외한 17세기 중엽 일본고문헌인 ‘은주시청합기’, 독도가 한국의 것이라고 표기한 18세기 말 하야시 시헤이의 삼국통람도설, 1880년 일본 내무성이 발간한 일본국 전도, 1894년 제작된 조선국 전도 등 일본 역사에서도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고 강조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정부는 일본의 독도 총력전에 국가 차원의 대응이 너무 안이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들과 언론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일본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독도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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