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등 총 16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는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등재 권고 판정을 했다.
심사보조기구는 “한국인의 일상생활에서 세대를 거쳐 내려온 김장이 한국인에게는 이웃 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한편 그들 사이에 연대감과 정치성, 소속감을 증대시켰다”고 설명했다.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을 경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달 2~7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김장 등재를 처음으로 신청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박선혜 기자
muse@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