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2~3분기 스마트폰의 ‘두뇌’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의 AP 시장점유율이 1분기 9.4%에서 2.6%포인트 떨어진 6.8%를, 3분기에는 5.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AP 점유율이 떨어진 것은 자사 제품인 ‘엑시노스’ AP의 채택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엑시노스 AP는 세계 최초로 옥타코어 칩 개발에 성공했으나,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퀄컴은 빠른 LTE-A 대응과 통합칩 개발로 세계 AP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됐다. 퀄컴의 1분기 시장점유율은 35.8%를 기록했으며 2분기 34.9%, 3분기 33.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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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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