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는 1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박근혜정부의 첫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이틀째 실시한다.
12곳의 상임위에서 열리는 이날 국감은 국회에서 진행하는 정무위원회와 외통위, 국방위, 보건복지위 4곳의 상임위를 비롯해 안전행정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등 8곳의 상위에서 진행된다.
여야는 전날 상임위별로 복지공약 후퇴 논란, 역사교과서 논란, 4대강 사업, 국정원 댓글 사건 은폐 등의 주요 현안을 놓고 곳곳에서 충돌했다.
이날 여야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상임위별 주요 현안을 두고 곳곳에서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업위원회는 감사원을 방문해 감사원을 상대로 양건 전 감사원장의 사퇴 과정과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위원회는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종합편성채널 선정 기준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위원회에서는 창설한 지 3년 된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는다.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 2010년 1월 창설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비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대선 때 국군사이버사령부도 댓글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놓고도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정무위원회의 국감에서는 기업 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돼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와 감을 관계 논란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통일부와 해양수산부, 병무청과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도 이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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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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