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호 한국신문협회 회장이 10일 열린 ‘2013 대한민국 NIE(신문활용 교육)’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장수경 기자] “신문의 가치는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습니다.”

김재호 한국신문협회 회장은 10일 열린 ‘2013 대한민국 NIE(신문활용 교육) 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NIE 즉, 신문활용 교육은 그동안 학교,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노력에 힘입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신문이 개인 및 논술시험에 자주인용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신문의 가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도 신문기사는 핵심 컨텐츠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자, 정치인, CEO를 비롯해 많은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매일 신문에서 지식정보를 얻어 그날의 의사결정에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청소년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부터 바뀌는 초·중·고 교육과정은 독해력과 사고력, 창의력 등이 필요하며 이는 NIE를 통해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신문협회는 앞으로 NIE정착에 노력하겠다”며 “교사는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학생·학부모는 신문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NIE 대회에서는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 ‘스포츠·문화 패스포트 공모전’ ‘함께 신문 읽기 공모전’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김강덕 애니메이션 ‘빼꼼’ 제작자(알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표)가 ‘신문과 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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