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연주)이 주관하는 ‘2013 박경리 문장 낭독대회’가 오는 10월 12일 박경리문학공원 옛뜰에서 개최된다.

토지문화재단에서는 지역 사회에 박경리 문학을 알리고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10월 5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낭독도서는 ‘토지’  ‘김약국의 딸들’  ‘그 형제의 연인들’  ‘생명의 아픔’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가설을 위한 망상’ 등이다.

대회 진행방식은 지정 도서 중 가장 감동받은 부분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을 선정해 1~2장의 분량을 개인은 2분, 단체는 3~5분 동안 낭독하면 된다.

심사결과 대상은 박경리 작가 도서 및 30만 원 상품권, 최우수상은 박경리 작가 도서 및 20만 원 상품권, 우수상은 박경리 작가 도서 및 10만 원 상품권, 장려상은 박경리 작가 도서 및 5만 원 상품권이 시상된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박경리 작가의 작품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그 문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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