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조현지 기자]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우리 측은 96명, 북한 측은 100명이 상봉에 참여하게 됩니다.

남북이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추석맞이 이산가족 상봉행사 최종 명단을 확정해 교환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북한 측이 생사를 확인해 통보한 167명 중 고령자와 직계 우선 원칙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지만, 건강 문제 등의 이유로 상봉을 원하지 않는 가족을 제하고 모두 96명을 북한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예정대로 100명의 상봉자를 선정해 통보해왔습니다.

통일부는 상봉가족 숙소와 관련해 우리 인원들이 현지에서 실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년 만에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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