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제13대 이사장에 김종진(58) 전 문화재청 기획조정관을 9일 임명했다.

김종진 신임 이사장은 문화공보부, 문화체육부, 문화재청 사적과, 무형문화재과, 발굴조사과장을 거쳐 문화재정책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문화재와 관련된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통찰력, 남다른 경영철학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직의 적임자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임 이사장이 취임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기존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화융성 실현과 문화가치 창출을 위해 국민과 함께 가꾸고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전통문화의 향유권 확대와 창조적 계승’을 목적으로 1980년 창립된 문화재청 산하 문화유산 전문기관이다. 전통문화의 보급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공연·전시·재현 행사를 열고 있다.

또 전통문화 복합체험공간인 ‘한국의집’과 ‘한국문화의집(KOUS)’ 등의 전통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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