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수 급감 “전년대비 16만 7995명”ⓒ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저출산으로 인해 전국의 초등학생수가 급감했다.

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발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수는 278만 4000명으로 전년대비 16만 7995명이 줄었다.

초등학생수는 지난 2006년 392만 5000명으로 400만 명 선이 붕괴된 이후, 매년 감소추세다.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수는 180만 4189명, 고등학생 수는 189만 3303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4만4905명(2.4%), 2만6784명(1.4%)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초·중·고 학생 수 감소 현상이 꾸준히 지속될 경우 오는 2020년에는 545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77만 명이었던 1980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급당 학생 수도 감소하고 있다. 2013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3.2명으로 전년대비 1.1명 줄었다. 중학교는 0.7명(32.4명→31.7명), 고등학교 0.6명(32.5명→31.9명) 각각 줄어들었다.

이에 네티즌은 “초등학생수 급감할 수 밖에” “초등학생수 급감, 대책마련 있어야” “초등학생수 급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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