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정비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정비 사업을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노후로 요철이 발생해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동천 수변공원에서 맑은물관리센터까지 약 7.5km다.

정비는 기존 포장재 특성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도막형 포장재로 보수공사를 시행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운동공간으로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한다.

동천에는 화장실 8개소, 수변공원 2개소, 음수대 3개소, 운동기구 117개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꽃단지 및 하천시설물, 편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또 서면 선평리에서 맑은물관리센터까지 총 18.5㎞의 자전거도로는 지난 2002년 탄성포장을 해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의 최적 하이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동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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