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차 30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회장은 내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경유해 아르헨티나에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첫째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출국했다.

공항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등이 나와 배웅했다.

한편 이 회장은 감기가 발전한 폐렴 증세로 삼성서울병원에 2주가량 입원했다가 지난 23일 퇴원했다. 이후 지난 28일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최근 불거졌던 건강이상설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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