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여름철 막바지 방역 소독에 나섰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기온상승으로 감염병 매개 역할을 하는 위생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을 예상해 집중 방역소독활동에 나섰다.

시는 추석 연휴가 있는 9월과 10월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기동 6개 반 30명, 자율방역단체 3개소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역기동반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공한지, 풀숲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한다.

또 하수구, 웅덩이, 지하실 보일러, 고인 물 등에 대한 중점방역으로 모기 유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교육을 시행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도 집주변 고인 물 버리기 등 주변환경을 청결히 유지하고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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