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26일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에 대해 결산국회 등원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법안 처리는 대통령한테만 좋은 일이라는 상식 이하의 말로 더 이상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지 말고 진정한 민생을 살리는 일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진심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민생을 책임지는 공당이라면 오늘이라도 당장 국회에 들어와서 여당과 함께 작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이어 “결산은 야당이 더욱 더 꼼꼼하게 챙겨가야 할 사안”이라며 “국회의 기본적인 책무인 결산을 마무리 짓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9월 정기국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2012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상태다. 이와 맞물려 결산안 상임위 예비심사를 위해 일부 상임위를 열었지만,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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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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