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ltair Optimization Contest)’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건국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건국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조승현 학생(4학년, 지도교수 김창완)이 ‘제6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ltair Optimization Contest)’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기업 알테어가 국내 공학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월부터 대학생 최적화 부문과 대학원생 최적화 부문, 콘셉트 디자인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총 35개 대학 2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알테어 최적화 대회 심사는 최종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작품을 발표하는 현장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건국대 조승현 학생이, 금상은 한양대의 ‘정승민‧조영우’ 팀과 한국항공대의 ‘정재헌’ 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경희대 ‘이정헌‧오승인’ 팀 외 두 팀, 동상은 세종대 ‘김병준‧차진혁’ 팀 외 네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건국대 기계설계학과 CAE연구실은 알테어 최적화 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창완 교수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산업체와의 다양한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배양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대회의 대상도 학부 졸업 논문으로 꾸준히 준비한 작품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조승현 학생은 학부생으로 SCI급(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국제저널에 연구논문을 투고해 심사 중이며,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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