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 이르쿠츠크주 의회와 상생발전 및 우호적 관계 유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중국 옌벤조선자치주, 러시아 아무르주 의회 교류협력 의정서를 교환하는 등 세계적인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충남도의회 대표단(단장 이준우)은 지난 15일부터 해외 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옌벤조선자치주와 러시아 아무르주 의회의 초청으로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의정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순방일정 중 21일엔 충남도의회가 세계문화유산인 바이칼호수의 수질관리 실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러시아의 이르쿠츠크주의회 베를리나 류드밀라 미하일로브나 의장을 예방했다.
이날 주의회 운영상황 의견교환 및 바이칼호 관리를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한 자문 등 양 의회 간 협력사항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이준우 의장은 이르쿠츠크주 의회와 지속적인 우호 관계 및 포괄적이고 상호이익이 되는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 의회 간 협력증진을 위한 실질적 우호교류의정서를 체결했다.
의정서 주요내용은 양 의회 간 호혜평등 원칙에 기반해 의회활동, 입법, 문화․예술, 자연환경보전 등 행정부와의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교류를 위한 공식방문 등 합의로 충남도의회가 세계화 시대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5개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우호협력협정서를 맺고 매년 상호 의정활동에 대한 교류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2009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와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교류 단체를 초청해 적극적인 충남도 알리기 등 폭 넓은 해외교류활동을 펼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