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는 21일 최종 결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사 대입 수학능력시험 필수 과목 선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동참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진행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6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배우 송일국을 시작으로 불을 붙인 서명이 78일 만인 1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10만 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에는 부산‧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자치단체와 시민, 독도‧거제도를 비롯한 섬 지역 주민은 물론 교토(京都·일본)·무단장(牡丹江)·상하이(上海·이상 중국)·방콕(태국)·파리(프랑스)·로스앤젤레스·뉴욕(이상 미국) 등지의 재외교포들도 참여했다.

정부는 오는 21일 수능 필수과목 지정에 관한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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