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 투수로는 처음으로 데뷔 첫 해 1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맞았다.
그러나 주 무기인 체인지업을 비롯해 다양한 변화구로 삼진 6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팀이 6대 2로 앞선 6회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J.P. 하월에게 넘겼다. 하월이 1사 만루 고비에 몰렸으나 데이비드 데헤수스를 2루수 병살타로 잡아내 류현진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 류현진은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 투수 중 최초로 데뷔 첫 해 10승 달성을 기록했다. 이는 원조 메이저리거 박찬호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류현진은 데뷔 첫 해 10승 기록으로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 데뷔 첫 해 10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뷔 첫 해 10승이라니 역시 괴물투수” “데뷔 첫 해 10승 자랑스럽다 대한건아” “데뷔 첫 해 10승 축하” “데뷔 첫 해 10승, 류현진 하이라이트 장면 보면 감탄이 절로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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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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