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제23회 나라꽃 전국축제 -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출품하는 무궁화. (사진제공: 대전시청)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제23회 나라꽃 전국축제 -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출품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에 무궁화 분화 151점, 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토피어리 작품 12점 등 총 163점을 출품한다.

또 광복절과 연계해 시청광장과 한밭수목원에 무궁화 분화를 전시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의 품평회는 이달 5일부터 진열을 시작해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나라꽃 사랑정신을 고취하고 무궁화 사랑과 국민화합, 희망을 도모하는 국가브랜드로 육성하고자 개최되는 전국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일반시민과 지자체가 관리, 보유 중인 무궁화 분화, 분재, 토피어리 작품 등 1800여 점이 전시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무궁화를 주제로 한 무궁화 얼음조각 작품 만들기, 무궁화 폼 클레이아트, 무궁화 염색체험, 무궁화 꽃 누르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무궁화 기네스북 도전, 무궁화 다트게임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마련됐다.

품평회에서는 무궁화 품종 고유의 특징과 조화, 균형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심사와 일반시민 심사로 분리 심사하고,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등을 심사하며, 일반시민들도 토피어리 작품의 참신성에 대한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전시 공원녹지과장(백종하)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무궁화가 우리 모두의 희망을 담아 하나되는 나라꽃으로 무궁화의 위상 정립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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