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는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단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춘천·홍천·평창·인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난 27일 선포함에 따라 국고에서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11~15일, 18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액은 699억 원이며 복구비는 1998억원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3~27일 실시한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 결과 춘천 235억 원, 홍천 136억 원, 평창 96억 원, 인제 71억 원 등이다.

주요 시설별 피해내역은 도로·교량 118억 원 하천(소하천포함) 173억 원, 산사태와 임도 188억 원, 소규모와 수리시설 113억 원의 피해가 각각 발생했다.

수해피해에 따른 최종 복구비는 중앙심의를 거쳐 8월 초순에 확정된다.

이어 중앙합동조사단이 확인한 복구비는 춘천 666억 원, 홍천 335억 원, 평창 334억 원, 인제 227억 원, 횡성 145억 원 등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수해방지 예방 차원의 항구복구를 건의했다. 수해방지 예방차원의 개선복구 대상사업은 춘천(공지천, 약사지구), 횡성(큰고시), 평창군(평창강, 대미천지구) 인제군(강릉지소 진동지구) 등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