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쇠기러기, 재두루미 등 북방 철새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해 집중적인 AI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주요 철새 도래지인 강릉, 속초, 철원지역의 철새 분변검사(980점)와 예찰실시로 AI 발생 위험성을 사전파악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임상·전화예찰 (4449건), 종계장 및 산란계농장 혈청검사(2297건), 육용오리 항원검사(5838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야생조류 접근 차단망 설치를 적극 권고하고, 철새 도래지 소독실시와 주요 출입구에 입간판 및 현수막 설치 등 차단방역 지도·홍보를 통해 야생조류에 의한 AI 예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도는 고병원성 AI 발생방지를 위해 긴장감을 놓지 말고 축사 내·외 세척 소독을 통한 야생조류의 접근방지, 철새도래지 및 AI 발생국 여행자제 등 차단방역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이상 가축 발견될 시에는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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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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