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자료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와 문화예술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정)가 펼치는 아고라순천공연이 ‘뜨거운 여름, 아고라 순천에 푹 빠지다’라는 테마로 펼쳐진다.

한옥글방의 테마는 ‘국악에 풍덩 빠지다’로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 국악팀과 동아리팀 공연은 물론 주소연 명창과 박복희 명창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여름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문화의 거리에서는 국악공연을, 조례호수공원에서는 성악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명창의 ‘소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소리, 가야금, 대금, 아쟁, 타악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같은 기간 조례호수공원에서는 ‘성악과 관현악, 품격에 빠지다’로 고향 순천을 빛낸 성악가들과 국내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해 성악의 밤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성악과 관현악으로 꾸며질 이번 조례호수공원 공연은 우리 고장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을 알리고 성악가들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겨운 우리 소리 한마당을 즐기고자 한다면 한옥글방을, 성악과 관현악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조례호수공원을 찾으면 풍성한 여름 공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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