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유럽 이상고온으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서유럽 지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확장한 열대성 고기압으로 7년 만에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현상이 일주일째 지속돼 200㎡의 숲이 산불로 소실됐다.
영국 건강 및 열대의학회(LSHTM)는 이번 유럽 이상고온으로 잉글랜드에서만 최대 760명이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기상 당국은 다음 주에도 38도에 육박하는 등 이번 이상고온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각국 기상 당국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외부활동과 운동을 자제하며 찬물로 자주 씻으라는 지시사항을 내렸고 특히 노약자의 건강에 유념하라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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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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