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경찰서(서장 이철민)는 9일 동해시청에서 흉기를 들고 시청공무원을 위협한 피의자 박(61, 남) 씨를 체포했다.
술에 취한 피의자 박 씨는 동해시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팀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A씨에게 찾아갔으나 바쁘다고 하자 “뭐가 바빠, 그렇게 바빠”라며 소리를 지르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해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범행 도구 압수 및 피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피의자 박 씨는 술을 마시면 상습적으로 관공서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박 씨를 공무집행 방해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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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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