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학생 2명 중 1명은 ‘취업스터디’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82%는 스터디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캠퍼스 플러스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생 843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 참여 경험 유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5.0%(464명)가 취업스터디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스터디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82.6%는 취업스터디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스터디를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취업 노하우나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45.3%)’ 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펙을 상승시키기 위해(42.0%)’ ‘팀원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32.7%)’ ‘혼자서는 공부를 안 하게 되기 때문(31.7%)’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19.2%)’ 등의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참여한 스터디의 종류도 다양하게 조사됐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스터디(복수응답)는 ‘전공지식(32.3%)’이었다. ‘기업분석 스터디(26.9%)’ ‘자기소개서 작성 스터디(25.6%)’ ‘유형별 면접 스터디(24.4%)’ ‘공인어학점수 스터디(21.1%)’ 등이 다음 순이었다.
대학생들의 스터디 멤버 구성 방법에 대해서는 ‘학교 혹은 같은 과 친구들과 모인다’는 의견이 38.1%로 가장 많았다. 멤버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스펙(42.5%)’ ‘학벌(18.5%)’ ‘사는 지역(14.7%)’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