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본북의 주머니 속 인성계발 시리즈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할 만큼 오래 전부터 예의범절을 중요시했다. 그 중에서도 효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가장 근원적인 마음이라 할 수 있겠다.

부모가 자식을 자기 자신 이상으로 사랑하고 자식은 그 부모를 공경하고 부양하는 것은 절대적인 성품인 것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세월이 지날수록 우리 주변에는 자녀가 노부모를 학대하거나, 유산을 가지고 부모 자식 간에 이해관계가 얽힌 다툼을 벌이는 등의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는 사실이다.

이에 지구촌 구석구석 편재해 있으며 시대와 종교를 초월해 서로 상보적인 관계에 있는 한국과 동양과 서양의 진솔한 효 이야기를 골라 담아냈다.

특히 저자의 중학교 시절 효의 정신을 실현했던 일화를 비롯해 결혼 초 집안의 화목을 위한 효의 중요성, 소외된 아버지의 속 깊은 부정에 대한 시 등을 통해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보다 깊이 성찰해볼 수 있도록 엮은 지구촌 효 이야기.

 

박영재 지음 / 본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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