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벤처기업 50개 참가, 200여 명 일자리 구해

[천지일보 대전=박진환 기자] ‘2013 대전 강소기업-청년채용박람회’가 4일 오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려 구직을 위한 청년 및 여성 등 2000여 명이 대거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 대전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김제락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경기침체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됨에 따라 일자리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기업인들을 만나면 구인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런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청년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청년들은 공직이나 대기업 선호보단 중소기업이라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면 과감하게 선택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지역 강소벤처기업 50개사는 246명의 채용계획을 목표로 참가해 1대1 면접 등 전형절차를 거쳐 청년 등 구직자 20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참여 기업의 홍보자료 및 제품 전시, 홍보 동영상 등을 상영하는 기업홍보관 운영해 100여 개 업체의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클리닉 등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직업심리검사실 운영, 유망직업 체험관 등 다양하게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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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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