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지난 20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시에서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대회 공식 차량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왼쪽 두 번째부터) 비아츠슬라브 쥬바레브(Vyacheslav Zubarev) 현대차 러시아 카잔 딜러 회장, 구영기 현대차 러시아판매법인장, 블라디미르 레오노프(Vladimir Leonov) 카잔 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장, 이고르 씨보프(Igor Sivov) 카잔 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6~17일까지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50여 개국의 1만 40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소비에트 연방 해체 이후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전 세계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어 국민적 관심이 높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에쿠스 1대, i40 109대, 쏘나타 5대, 쏠라리스 821대, 그랜드 스타렉스 112대 등 총 1048대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레오노프(Vladimir Leonov) 카잔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은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한다”며 “현대차가 카잔 유니버시아드 대회 단독 자동차 부문 후원사로서 행사 성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차량 지원을 통해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알리는 동시에 지원 차량의 브랜드 로고 노출을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대회 기간 카잔 도심에 현대 팬파크를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며, 경기장 외부 차량전시, 성화 릴레이 후원, 공황 및 시내 중심지에 대형 옥외 광고 운영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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