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이솜 기자] 원광보건대학교는 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전투부사관 협약대학에 최종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전투부사관과는 육군본부가 보병, 포병, 기갑병과 분야의 전투력 향상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다.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으며, 전국적으로 4개 대학이 협약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투부사관과는 입학생 부사관 임용 우선권 보장, 장학지원, 장기 부사관 선발시 인센티브 부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선발과 관련해 많은 전문대학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원광보건대는 지난 12월 특전부사관과 협약대학 선정에 이어, 금번 전투부사관과 협약대학에 선정됐다.

원광보건대는 2014학년부터 전투부사관과를 개설하고 총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3일 육군본부와 건양대 평생교육센터에서 협약서 작성과 학생 선발일정, 협약식 행사 준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회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보건대는 의무부사관과, 정보부사관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영 기획조정처장은 “국가적 사명감과 풍부한 인성을 겸비한 정예 부사관 양성을 위해 문무를 갖춘 정예 부사관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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