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전북연합지부가 주관하고 익산보훈지청이 주최하는 ‘평화의 꽃 무궁화’ 행사가 지난 20일 익산시 중앙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원한 세계 평화를 소망하며 ‘영원’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만남 회원 70여 명과 국가유공자,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무궁화 만들기 ▲전쟁종식을 위한 세계평화 릴레이 서명 ▲무궁화꽃차 시음을 통해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평화의 장’ ▲독립투쟁의사의 옥중체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외국인 자원봉사자들도 이집트와 인도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유공자 20여 명은 이 자리에서 전쟁종식을 위한 세계평화 릴레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만남 익산지부 김현석 단장은 “평화의 꽃 무궁화 행사가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의미를 알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준 행사가 됐기를 바란다”며 “행사 당일 비가 왔지만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곳이야말로 인종, 종교를 초월한 평화의 장이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 전북 각 지부는 수해복구, 희망 나눔 연탄배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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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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