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걸그룹 JQT 출신 주민선이 연극 ‘셜록’에 캐스팅돼 사실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공연되고 있는 연극 ‘셜록’에서 주민선은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아메스’역으로 발탁돼 극의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연극 ‘셜록’은 영국의 소설가 코난 도일의 베스트셀러 ‘셜록홈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셜록홈즈’ 본연의 스릴과 날카로운 추리, 서스펜스를 따라가면서도 작품 중간 중간에 코믹요소를 가미해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인 작품이다.
주민선은 JQT 전 멤버 출신으로 2009년 10월 ‘반했어’로 데뷔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룹을 탈퇴한 이후 현재는 서준영, 이맑음, 황보 욱 등이 소속돼 있는 아이스엔터컴퍼니로 옮겨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아이스엔터컴퍼니는 “원래 방송에 데뷔했던 가수가 자존심을 굽혀가며 다시 연습생으로 들어와 연기자 전속계약을 체결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다”며 “주민선은 연습생 기간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 열정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셜록’은 5월 31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