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운태 시장. (광주시청 제공)

14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서 시상식 열려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201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글로벌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201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글로벌경영 부문)’로 강운태 시장이 선정돼 1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이번 선정은 ‘역량 있는 CEO 한 사람이 국가 경쟁력과 기업의 발전을 책임진다는 기본 전제 아래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CEO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날 시상식은 이번에 선정된 CEO들의 이야기를 엮은 단행본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처럼 생각하라’ 출판 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이 책에서 강운태 시장은 글로벌경영 부문의 ‘201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된 이유로 광주가 산업의 불모지, 변변한 연구소 하나 없던 만년 소비도시라는 오명을 씻고 수출 주도형 첨단산업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강운태 시장이 취임부터 시작된 변화로 2010년 취임 이후 모든 시정의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풍요로운 경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외 300개 기업, 3조 8776억 원을 유치하고 1만 6183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들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민선 5기 전반기에만 지구를 4바퀴 돌고도 남을 16만 3000㎞를 이동하면서 세계 21개국 36개 도시를 찾아 외국 58개 기업 16억 96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또한 전체 300개 기업, 3조 877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민선 5기 들어 3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강 시장은 2014년 세계 한상대회를 유치하고 도시환경문제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울러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 광주를 세계 속의 민주인권평화 도시로 각인시킴으로써 5.18 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의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시장의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는 광주비엔날레를 창설해 세계 3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성장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광주김치축제를 창설해 미향 광주를 세계에 알려 세계김치연구소를 광주에 유치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가 도시 브랜드를 높여 세계 속의 광주로 성장하고 적극적인 외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수출주도형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라며 “이 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6000여 공직자들이 받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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