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충훈 순천시장이 서민 경제를 돌아보기 위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순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조충훈 시장이 직접 서민경제를 살피고자 전통시장 둘러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5일 웃장을 시작으로 오는 7일에는 아랫장, 8일에는 역전시장을 직접 방문, 대형마트 입점 및 유통 구조개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장 상인과 서민들의 민심을 듣고 위로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웃장과 아랫장 고객주차장 설치, 상인대학 운영, 아랫장 문화행사, 웃장 국밥축제 실시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또 연향상점가 상징조형물 개보수, 왕지금당상가 LED 조명등 설치, 원도심상가 CCTV 설치 등의 상점가 활성화 및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앞으로 대형유통업체 입점으로 쇠락해진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과 영세상인 보호 육성을 위한 시책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8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전개하고, 시 산하 공무원들에게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배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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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시민기자 voice6459@nate.com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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