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광주시청 시장실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외쪽)과 전남대학교 김일태 교수가 빛고을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강운태 시장)는 올해 광주광역시민대상 학술부문 수상자인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김일태 교수가 빛고을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10년 제14회 용봉학술상 상금 500만 원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전남대 경영대 제자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2011년에도 자신의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담양군에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인재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장학금은 광주시 출연과 지역독지가들의 성금에 의해 1981년 설립된 무등장학회를 2002년 확대해 개편한 (재)빛고을 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금이다.

올해 264명에게 2억 1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총 2819명에게 1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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