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지난달 안양 공연에 이어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 중이다. (사진제공: HJ Culture)

두 번째 시리즈 ‘잭 더 리퍼’ 배우 오디션 실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인기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지난달 안양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그 열기를 서울에서도 잇는다.

국내 최초 시즌제 뮤지컬을 표방한 뮤지컬 ‘셜록홈즈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인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시작했다.

작품은 국내 순수 창작극으로 지난해 9월 초연돼 공연 3일 만에 전석 매진,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제 17회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등 총 3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은 19세기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슨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홈즈가 추격하는 내용이다.

앙코르 공연에는 가수 ‘테이’가 새롭게 앤더슨가의 쌍둥이 형제 ‘에릭 앤더슨’과 ‘아담 앤더슨’으로 분해 안정감 있는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오는 5월 13일까지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티켓은 R석 6만 원, S석 4만 원이다.

한편 작품의 시즌 두 번째 이야기 ‘셜록홈즈-잭 더 리퍼의 부활(가제)’과 함께할 주ㆍ조연급 배우 공개 오디션이 한창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탐정 ‘셜록홈즈’와 가장 악명 높은 살인마 ‘잭 더 리퍼’를 비롯해 시즌1, 시즌2 전 배역에 걸쳐 작품에 참여할 배우를 선발한다.

오디션 접수는 오는 13일까지이며, 지원서는 뮤지컬 ‘셜록홈즈’ 홈페이지와 공식카페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