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캠페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0년부터 올해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에서 지정한 ‘한국방문의 해’다. 관광 선진국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관광객 10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문화부에서 공식 지정한 것.
이에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한방위)는 올해까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들에게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미소를 짓자는 범국민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방위의 20대들로 구성된 홍보단 ‘미소국가대표’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미소국가대표는 한방위 소속 20대 홍보대사이며, 지난해 9월 30일 다양한 특기와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로 새로운 기수(5기) 총 50명을 선발했다.
팀당 5명씩 10개팀으로 구성된 이들 홍보단은 전국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게임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고, 환대 서비스 개선과 대한민국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소국가대표 5기는 식당환대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국의 식당들을 방문해 서비스를 모니터링 하고 홍보를 하고 있다.
5기 웃음소리팀의 서상훈(24) 씨는 “미소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애국심이 더욱 커지고, 대한민국을 더욱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아직도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우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반갑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미소에 다소 인색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서 씨는 “대한민국을 위한 일인 만큼 국민 모두가 미소국가대표의 활동 목적을 알고, 같이 미소 지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명예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수 소녀시대와 ‘피겨여왕’ 김연아, 배우 최지우와 배용준이 홍보대사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