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역성장했던 PC와 모바일 기기 출하가 성장세로 돌아서고 고객 투자가 증가하며 인공지능(AI)서버 수요와 더불어 일반서버도 회복이 전망된다”며 “응용처별 전망을 종합하면 올해 D램과 낸드 수요 성장률은 각각 10% 중후반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D램은 전분기 대비 10% 중반의 출하 감소가 예상되나 가격 환경이 개선되며 이익은 지속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낸드는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의 출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 측면에서는 업계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맞춰 감산 규모가 점진적으로 조정될 전망”이라면서도 “감산이 필요했던 레거시(범용) 제품 생산은 계속 감소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선단 공정 필요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생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메모리 업계의 생산 증가율은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한 자릿수 수준으로 책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7조 7303억원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2조 7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줄었다. 순손실은 9조 137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지난해 4분기에는 3460억원 규모의 영업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동안 누적된 SK하이닉스의 적자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같은 기간 매출은 11조 3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795억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자기주식 보통주 47만 7390주의 처분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주당 14만 800원에 장외 처분할 예정으로 내달 29일 처분 예정이다. 처분 예정 금액은 672억 1651만 2000원이다. 처분 목적은 직원 대상 자기주식 상여 지급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한 11조 3055억원을 기록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2년 만에 LG그룹을 제치고 그룹 시가총액(시총) 2위를 탈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 시총은 늘고 LG에너지솔루션 시총은 줄면서 그룹 시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한국거래소 자료를 토대로 LG그룹과 SK그룹의 전체 상장사 시총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두 그룹 전체 상장사의 보통주와 우선주 주식종목을 모두 포함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SK그룹의 시총은 171조원으로 LG그룹(167조원)을 앞질러 2위로 올라섰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미 반도체클러스터에만 29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를 신청했습니다. 이동 반도체 신도시 조성 계획이 이미 발표됐고 도로망 구축이나 국가철도와 도시철도 유치도 추진할 예정입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반도체 산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공에는 시간이 소중하기에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힘써야 한다”며 “이주자 택지까지 확보한 만큼 보상과 이주는 물론이고 제반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이상일 시장과의 일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 포스텍(POSTECH)은 공동 주관으로 ‘제31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KCS 2024)’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KCS 2024는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을 포함해 국내 3000명 이상의 반도체 관련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새로운 연구성과들을 공유하는 국내 반도체 분야 최대규모 학술대회다.이번 대회는 ‘Semiconductor for Heterogeneous Innovations(이종 혁신을 위한 반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작년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처음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대기업 취업자 비중이 역대 최고인 10명 중 1명꼴로 늘어나면서다. 중소기업 취업자도 역대 최대로 늘어났으나 대기업보다 증가율이 낮아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22일 연합뉴스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 9000명 늘어난 308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취업자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대기업 취업자 수는 2018년부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민연금이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투자한 업종은 ‘IT전기전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회사는 줄어든 반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는 증가했다. 지분 보유율이 가장 큰 종목은 LS, 보유 지분 가치로는 34조 4646억원의 삼성전자였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2년 12월 말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국민연금이 국내 상장사 중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5% 이상 투자 종목 수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을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에게 요청했다.이 시장은 이날 360조원이 투자되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22조원이 투자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주하게 되는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연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경기도 남부 일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오는 2047년까지 622조원을 투자해 16개의 생산·연구 팹(fab, 반도체 제조 시설)을 신설하기로 했다.정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건설로 650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인프라·투자 환경 조성, 반도체 생태계 강화, 초격차 기술 및 인재 확보 등을 통해 계획된 민간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기업을 집적시키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좋은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용인시는 지난해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및 지정, 반도체 투자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어떤 폭풍 같은 미래가 오더라도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구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현장에서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면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비를 품고 얼마나 큰 바람을 몰고 올지 몰라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양손잡이 경영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1년간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이 50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은 228개에서 259개으로 31개 증가했다. 국내 주식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1년 새 시총이 140조원 이상 불었고, 포스코DX의 시총 증가율은 100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1월 초 대비 2024년 1월 초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반도체·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여 반도체파크의 볼륨을 키워나가겠습니다.”김경희 이천시장이 10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미래도시체험관, 반도체연구단지의 입지와 개발방식을 구체화하고 대월산업단지를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2025년까지 조성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으로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건전재정 운용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도시 모습을 갖춰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또 “지혜와 용기로 수많은 장애물을 넘고 넘었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들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CES 2024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 도심항공교통(UAM)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마련하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매직카펫은 실제로 SK텔레콤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UAM 기체를 토대로 SK그룹 전시관의 원더랜드 컨셉에 맞춰 디자인됐다. 관람객들은 경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를 찾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 경영진들도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테마파크 콘셉트 ‘통합 전시관’… ‘넷제로 세상’ 체험SK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른바 ‘혁신 기술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이 임박했다. 작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열풍으로 AI가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올해도 이를 기반한 혁신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8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24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올 온(ALL ON)’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에는 인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