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 전경. ⓒ천지일보DB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7조 7303억원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조 7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줄었다. 순손실은 9조 137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3460억원 규모의 영업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동안 누적된 SK하이닉스의 적자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조 3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당사는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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