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미국 의사의 사연을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조명했다.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유나이티드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의 비서실장이자 내과 의사인 조지프 배런(58)은 268일 연속으로 코로나19를 사냥하고 있다. 그는 3월 이후 단 하루도 쉬지 않았다.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 자란 배런은 스탠포드 대학의 내과 레지던트를 거쳐 여러 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의학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최근 휴스턴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클린턴·오바마·부시 전 대통령 포함 모든 이에게 백신 추천할 것”“학교, 양성비율 낮아… 어린이에게 학교가 더 안전한 장소일수도”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악의 상황을 보이는 가운데 내년 1월 더 나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경고했다.파우치 소장은 7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코로나19 브리핑에 영상으로 출연해 “1월 중순이 우리에게는 정말로 암울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파우치 소장은 추수감사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에서 일일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20만 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국적으로 추수감사절 연휴에 적지 않은 인파가 여행길에 나서면서 확산세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날 CNN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는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며 코로나19가 미국을 덥친 이후 하루 신규 환자로는 최대치라고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천317만여 명, 사망자 수는 26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일본 유행어 대상 후보 30개 중 절반이 코로나 관련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4차 한류붐도 후보군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용으로 배포했다가 조롱거리가 된 천마스크 '아베노마스크'가 올해 일본의 유행어 대상 후보에 올랐다.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노마스크는 전날 발표된 올해 일본에서 유행한 30개의 '신어·유행어 대상' 후보에 올랐다.'아베노마스크'는 아베 전 총리가 올해 3월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추진한 천 마스크 전국 배포 사업을 말한다.아베
대선 혼란 속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5일 보도했다.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4일 10만2831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 미국은 또 이날 1097명이 코로나19로 새로 사망했다.이는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감염 급증세가 계속 악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1주일 간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에서도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서 지난 1주일 간 하루 평균 8만60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만4419명으로 집계됐다.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망자는 무려 7106명에 달한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각국마다 다시 봉쇄령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1개월 봉쇄령을 결정했다.미국 역시 텍사스주, 위스콘신주 등에서 제한적으로 영업하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 발생이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로 휴가를 떠났다가 국민들의 강력한 비난으로 하루 만에 귀국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부부는 지난 16일 그리스로 휴가 여행을 떠났다가 17일 귀국했으며 국왕 부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규제 조치를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휴가 소식은 네덜란드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불렀다고 전했다.이날 네덜란드에선 코로나19
교사 등 학교 관계자 465명 감염보건당국 “대체로 선방하고 있다”정부, 마스크 착용 전면 의무화해[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에서 지난달 중순 새 학기 시작 후 약 한 달간 1500명에 가까운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6일(현지시간) ANSA 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초·중·고교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면서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이후 1492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사 등 학교 관계자 중에서는 전국에서 465명이 코로나1
다음 달 13일부터 한국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병원, 유흥주점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미 세계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위반 시 그 처벌은 제각각이다.예컨대 워싱턴DC에서는 집 밖 외출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1000달러(약 116만원)까지 벌금을 물리는 등 미국은 지역에 따라 한국보다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다.영국에서도 대중교통이나, 병원, 상점, 펍과 식당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200파운드(약 30만원)를 시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일 연휴’가 끝난 이후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 양상으로 돌아섰다.NHK 집계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지역 270명을 포함해 총 634명이다.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연휴 다음 날인 지난 23일 2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24일 400명대, 25일 500명대, 26일 600명대로 올라서는 등 사흘째 증가세를 기록했다.일본에선 지난 21, 22일이 각각 경로의 날과 추분의 날로 법정 공휴일이어서 직전 토·
미국 남부 관광지로 유명한 플로리다 키스 제도에서 임신한 여성이 바다에 뛰어들어 상어에게 공격받는 남편을 구했다.24일(현지 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침 관광객 앤드루 에디(30)는 아내 마고 듀크스-에디 등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키스 제도에서 보트를 타고 있었다.에디는 잠시 후 스노클링을 하려고 바다에 몸을 담갔는데 얼마 되지 않아 물속에서 나타난 커다란 상어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바닷물은 순식간에 붉은색 피로 물들었고, 상어 등지느러미를 본 아내 듀크스-에디는 한 치 망설임 없이 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정부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2주에서 약 한 달로 늘리기로 했다.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엄마·어린이 보호시설을 방문한 뒤 아빠의 유급 출산휴가 기간을 14일에서 28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메시지에서 “배우자 출산휴가를 2배로 늘리겠다”며 “이같은 결정은 ‘아름다운 진보’”라고 전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아빠가 되는 배우자는 28일까지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28일 중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20일(현지시간) 주말 마다 열리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중심가에 있는 총리관저 앞에 시위군중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새롭게 강화된 봉쇄명령과 사회적 거리두기도 대부분 지키지 않았다.시위대는 지난 18일부터 3주간 내려진 강화된 봉쇄령과 거리두기 규칙으로 사람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캡슐형' 모임 외에는 집회가 허가되지 않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수 천명이 모여서 시위를 벌였다.이런 대규모 집회는 여름 내내 주말마다 계속되어왔다. 아직도 재판을 받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며 재확산 조짐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오후 8시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9만 1186명이며 사망자는 1만 9195명으로 집계됐다.이날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5905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20일 5940명 이후 가장 증가했
미국 20대 여성이 독일 술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퍼트린 혐의로 최대 10년형에 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독일 뮌헨 검찰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채로 술집을 방문했다가 최소 23명을 감염시키고 710명을 바이러스에 노출시킨 미국 국방부의 여성 직원 야스민(26)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야스민은 그리스에서 휴가를 마치고 근무지인 독일로 돌아온 후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후인 지난 3∼4일 검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독일 바이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무섭게 급증하고 있다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17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유럽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2의 대유행을 막기 위해 추가적으로 봉쇄령을 내리는 등 엄격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한스 클루게 WHO 지역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간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며 “3월 유럽에서 처음으로 유행병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보고된 사례를 넘어선 것”이라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또 10만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아마존은 앞서 3월과 4월에도 각각 10만명과 7만 5000명을 추가 고용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러 데이비스 아마존 부사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급증한 전자상거래 수요와 미국 내 심각한 고용난 등을 고려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만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670만명이 넘은 미국에선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사망자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LA카운티 보건의 발표를 인용해 5일 LA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1196명이 늘어나 총 24만7542명이며 사망자는 6000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시민들에게 노동절(7일. 9월 첫 월요일) 연휴와 휴가철에도 파티나 집단모임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과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LA 시 당국은 노
영국·스페인도 증가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9천명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8975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30만 9천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지난 3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봉쇄령을 내려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통제했던 프랑스에선 여름 휴가철을 거치면서 확산세가 다시 커졌다.신규 확진자는 7월말부터 하루 천명 넘게 나오기 시작해 8월 하루 2천명에서 5천명 사이를 오갔고, 최
출산 휴가 중이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주의회에 대리투표를 요청했으나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1개월 젖먹이 딸을 안고 등원했다.버피 윅스 의원(민주당·오클랜드)은 1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 대리 투표가 불허되자 태어난 지 한 달이 갓 지난 딸을 품에 안고 새크라멘토 주의회 의사당으로 출근해 법안 통과를 호소했다고 2일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지난 7월 26일 딸을 낳고 출산 휴가 중이던 윅스는 주의회 회기 마지막 날 자신이 지지하는 주택 법안에 찬성표를 던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