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4.25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4.25

29일까지 대한노인회와 합동점검

“안전·건강한 일상회복 위해 전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5일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회복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침을 준수하며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했다. 

천안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휴관했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코로나19 감소세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재개하게 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5일~29일 5일간 경로당 745개소와 노인복지관 2개소, 노인대학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복지시설 이용을 위한 운영 실태와 방역수칙 이행 여부 자체 점검과 대한노인회와 합동점검에 나선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백신 3차 접종자를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입 시 발열체크,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부터 운영을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식사는 실내에서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준수하면 가능하다. 

천안시는 현장점검 시 감염관리책임자 지정과 비상연락체계 부착, 출입 시 발열체크,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방역물품(체온계, 소독제, 체온계등) 비치 여부 등 시설 운영 준수 이행사항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4.25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4.25

박상돈 시장은 25일 쌍용3동의 한 경로당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운영을 중지해왔던 각종 시설물을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이 불편한 사항 없이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 상태와 방역 실태를 꼼꼼히 챙기고 직원들에게 철저한 시설관리 당부와 어르신들에게는 안전한 이용을 위한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개인위생 관리, 4차 백신접종 등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 확대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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