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사례 세계지방정부와 공유
“미래세대 위해 동참해 달라” 호소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김홍장 시장이 2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2 New 타이페이 지구의 날 포럼’에 사전 녹화한 영상으로 ‘당진 SDGs 사례’를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5년 9월 전세계 유엔 회원국가들이 모여 합의한 국제적 약속이다. 이 날 포럼 중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을 공유하는 세션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당진’이라는 주제로 당진시의 SDGs가 소개됐다.
이번 발표에서 김홍장 시장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당진시가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극복한 과정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은 지구가 수용가능한 수준의 발전, 미래세대의 요구를 해치지 않는 수준의 발전을 뜻한다”며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이며,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신시내티, 핀란드의 헬싱킹, 독일의 슈타른베르크의 대표 등이 참석해 각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2017년 시작된 타이페이 지구의 날 포럼은 세계 지방정부들이 사회문제와 환경, 교육,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며 국제적 의제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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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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