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편의·행정업무 효율성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를 제안 공모한 결과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모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계(제안)공모 심사위원회는 양주1동의 역할과 비전에 알맞은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양주역세권 개발에 따른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장래의 가변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당선작은 주변 현황과 여건을 반영한 토지이용계획과 배치계획이 우수하고 시설별 사용 용도와 기능에 따른 구역 구분, 층별 이동 계단·엘리베이터의 용이한 인지성과 접근성에 따른 동선계획 등을 건축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무·유휴공간을 마련해 주민의 편의와 행정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4월 당선작 설계자와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1동 복합청사가 이전·건립되면 기존 양주1동 청사의 노후화와 주차대수 부족 등에 따른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양주역세권 개발 사업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복합청사가 건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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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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