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2.2.9
기아 신형 스포티지. (제공: 기아)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에서 총 25만 64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5만 2943대) 대비 0.9%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내수는 4만 5066대, 수출은 20만 558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7%, 1.8%를 기록했다.

3월 글로벌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615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487대, 모닝이 1만 869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5435대가 판매돼 가장 많이 팔렸고, 다음으로 스포티지(4919대), 셀토스(4266대), 봉고Ⅲ(4608대), 카니발(4095대) 등의 순이다. 이 외에는 4000대 이하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 123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 2221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659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