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바르셀로나=황해연 기자] 2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LG유플러스 부스가 마련돼 있다. ⓒ천지일보 2022.3.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3/808702_831361_2702.jpg)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고객사와 거래 과정에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LG유플러스 직원이 잠적해 회사가 조사 중이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서 고객사와 계약 업무를 맡은 팀장급 직원이 관련 매출 수십억원을 빼돌린 것이 뒤늦게 파악됐다. 현재 해당 직원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회사는 사실을 확인한 후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데 현재까지 파악된 것 외에 추가 피해가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를 통해 진상 파악이 되는 대로 경찰 신고 등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영업 중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세한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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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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