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용측정 장비 이용...
대기오염물질 집중 점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이 대기 휴대용측정 장비를 활용해 올 한해 대기배출시설의 미신고 오염물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기 배출시설을 설치한 사업자는 자가측정을 통해 미신고된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변경 신고를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자는 신고된 오염물질만 자가측정을 진행해 관할 기관의 점검 시 미신고된 오염물질이 검출돼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많이 발생하였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미신고된 A사(직물제조업)의 경우 특정 대기 유해물질(염화수소)이 새롭게 검출돼 과태료와 경고 처분했다.
기존에 신고되지 않은 중금 속류, 휘발성 유기화합물류(VOCs) 등 새로운 오염물질이 빈번히 검출되며, 휴대용 측정 장비는 간단하게 현장에서 추가 발생 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원주청은 휴대용측정 장비를 활용한 계도와 홍보를 통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자가측정을 유도해 미신고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육안과 서류 확인 등의 점검 외에도 대기환경 기준 초과 여부를 즉시 확인해 배출시설에 대한 부적정운영 사항을 더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이창흠 청장은 “관내 대기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대기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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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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