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
강원도청. ⓒ천지일보

 

복지·군수·학교급식·구호용 쌀 등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가 복지·군수·학교급식·재난 구호용 쌀 등 정부양곡의 품질 제고를 위해 관리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정부관리양곡 관리체계 개선지침’에 따라 정부양곡 도정 시 시설이 우수한 정부양곡 도정공장에 대해 가공 배정량을 확대해 자발적인 시설 개선과 품질관리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며, 도정한 쌀은 저온 보관을 의무화해서 보관 중 품위 변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양곡의 안전 보관을 위해 보관창고 점검을 월 1회 이상에서 품위 변질 우려기(5월·10월), 위험기 (7월~9월)에는 반드시 2회 이상 점검하도록 하고, 부실 창고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3월말 정부관리양곡 가공․보관창고 계약 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기존의 가공공장(곡협8개소), 보관창고 78개소(곡협56,농협17개,새마을5개)에 대해 우수한 가공과 보관시설을 중심으로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지역인 강릉․동해․삼척시 이재민을 대상으로 생계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쌀을 무상(1인, 10kg)으로 매월 보급할 계획이다.

김복진 농정국장은 “정부양곡 품질의 고급화를 촉진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