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2.3.3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이 3일 과천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4·5일 양일간의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 윤석열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당) ⓒ천지일보 2022.3.3

집중유세 통해 윤석열 후보 지지 호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재선)이 3일 과천과 용인 수지구·기흥구 집중유세를 통해 4·5일 양일간의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 윤석열 후보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첫 일정으로 과천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먼저 정부청사 이전으로 인한 상권 침체를 수년째 방치하고 있는 정부의 무관심과 무능을 지적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공약이었던 ‘과천 청사 유휴지 개발 지원’이 이번 대선 지역 공약에도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을 밝히며 무관심 속에 방치된 과천을 다시 살릴 후보는 윤석열 후보뿐임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용인 유세에서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이래 벌써 네 번째 용인 방문임에도 매번 환대를 아끼지 않는 용인 시민들 덕분에 큰 힘을 얻는다는 감사와 함께 연설을 시작하였다.

이어 21세기 들어 가장 성장한 도시이자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앞두고 있는 용인시의 110만 시민들이 다음 5년간 용인시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윤석열 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4일부터 양일간 시행되는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며 사전투표가 정권교체의 첫걸음임을 강조하였다.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은 상황에서 본투표 하루로는 국민에게 주어진 주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민심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이 윤석열 후보에게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변수는 폭증하는 확진자 수에 따른 국민 참정권 제약일 수 있다”라며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하여 혹시 모를 부정을 원천 차단할 것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전투표 꼭 참여하셔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3월 9일 대한민국에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 부탁드린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은 15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이후 이재명 후보의 심장 성남에서 치러진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위 출정식을 비롯해 57차례의 유세 일정을 경기도 곳곳에서 진행하는 등 대선 필승을 위한 종횡무진 강행군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 전역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큰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 내며, 경기도 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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