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리티 서밋’서 선도 사례 발표 예정
사업화 경험 및 국내 저변 확대 노력 공유
글로벌 이통사와 장애요인 극복 논의 진행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의 블록체인·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 식별자) 기술의 사업화 경험을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공유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2의 시큐리티 서밋(Security Summit)에서 ‘DID를 위한 3년간의 여정(3-Year Journey to Decentralized ID)’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를 통해 SK텔레콤은 2019년 MWC에서 블록체인·DID 기술 발표 후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발급 ▲고객센터 업무 개선 ▲휴대폰 보험 프로세스 개선 ▲모바일 출입증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및 무인 매장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적용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한 SK텔레콤이 국내 블록체인·DID 기술 표준화에 참여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을 만들어서 개발자가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블록체인·DID 기술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경험도 공유한다.
SK텔레콤이 참가하는 해당 서밋은 MWC 전시가 진행되는 3월 1일 열리며 알리페이로 유명한 중국의 핀테크 기업 앤트 그룹(Ant Group), 미국의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텔레사인(Telesign), 영국의 AI 기반 ID기술업체 온피도(Onfido) 등이 함께 참여한다.
MWC가 개최되는 스페인을 비롯한 EU는 신분 인증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으로 이번 시큐리티 서밋은 디지털 신분 인증 산업 진입을 추진 중인 유럽의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이동통신사업자들과 블록체인·DID 기술 개발 및 사업화의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SK텔레콤은 블록체인과 DID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려고 한다”며 “이번 MWC에서 공유한 SK텔레콤의 블록체인과 DID 기술 사업화 경험이 디지털자산 분야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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